SKT, 음성인하 ‘로밍 데이터원패스 프리미엄’ 선봬
- 일 3300원 추가 분당 550원 로밍통화 가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로밍 음성통화를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T로밍 데이터원패스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1일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일 9900원)에 1일 3300원을 추가하면 로밍 음성통화를 해당국가에서 한국에 걸때는 분당 5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19개국에 적용된다. 미국의 경우 통상 로밍 요금(미국→한국)은 분당 2200원이지만 이 요금을 적용하면 분당 550원이 된다. 통화시간이 2분이 넘어가면 새 요금제가 유리하다. 데이터와 음성통화 모두 많이 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한편 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기간형’도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경쟁사처럼 사용시간을 이용자가 정할 수 있는 요금제다. 24시간 단위(9900원)로 설정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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