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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방송용 카메라 ‘PMW-300’ 선봬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소니코리아(www.sony.co.kr 대표 사카이 켄지)는 17일 1/2 인치 엑스모어 3CMOS 이미지센서(CIS)를 장착한 방송용 카메라 ‘PMW-30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PMW-300은 방송, 이벤트, 프로덕션, 저예산 영화, 기업 등 다양한 제작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어두운 곳에서 노이즈를 줄이면서도 깨끗한 고해상도 촬영을 지원하며 1⁄2인치 및 2⁄3인치 렌즈와 호환된다.

사용 가능한 렌즈는 14배 광학줌, 16배 광학줌이며 포커스링이 내장되어 있어 자동 및 수동 포커스 모드 간 빠른 전환을 지원한다. 또한 3.5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뷰파인더(해상도 960×540)를 통해 HD 동영상 촬영 시 보다 정확하게 피사체를 바라볼 수 있다. HD-SD/SDI 외에 HDMI를 통해 방송 장비뿐 아니라 다양한 편집 장비와도 연동된다.

지원하는 코덱은 XDCAM MPEG HD422다. 50Mbps 표준 전송률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고화질로 촬영하며 4:2:2 크로마 샘플링 알고리즘을 통해 특수영상이나 컴퓨터 그래픽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진다. 향후 선보일 XAVC 코덱을 지원하도록 2014년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PMW-300의 14배 광학줌 렌즈는 오는 10월, 16배 광학줌 렌즈의 경우 올해 내에 출시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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