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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공제조합 설립추진위 발대식 개최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www.kocca.kr 원장 홍상표)는 영세 콘텐츠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제공할 콘텐츠공제조합의 설립추진위원회 발대식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렸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및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공동 주관했다.

콘텐츠공제조합 설립추진위원으로는 콘텐츠산업 협․단체와 함께 구글코리아,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SBS콘텐츠허브, MBC플러스미디어, KBS미디어, KT미디어허브 등(가나다 순) 콘텐츠 유관 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공공 영역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콘텐츠산업특별위원회 김종민 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원용기 문화콘텐츠산업실장,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회장, 동반성장위원회 김종국 사무총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공제조합은 콘텐츠 산업계 안팎에서 출자하거나 출연한 기금을 재원으로 조합원인 콘텐츠 중소기업들에게 금융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공공 금융기관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콘텐츠공제조합의 성공을 위해서는 한류 수출로 큰 수혜를 입고 있는 대기업의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창조경제 생태계 구현을 위한 콘텐츠공제조합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발제에 이어 ‘콘텐츠 업계에서 대기업·중소기업·은행에 바라는 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등에 관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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