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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서 55·65인치 UHD TV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7-12 10: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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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가 55·65인치 울트라HD(UHD) TV(모델명 LA9700)를 미국시장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1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소재 고급 가전매장인 ‘비디오&오디오 센터’에서 수백명의 거래선 관계자 및 고객을 초청해 신제품을 발표했다. 55/65인치 UHD TV는 지난 달 규격인증기관인 영국 인터텍과 미국 UL로부터 ‘UHD 화질’ 성능을 검증 받았다. 3D 동영상 재생 시 양쪽 눈으로 UHD 해상도(3840×2160)를 전달한다고 인정받았다.

‘트루 UHD 엔진(한국명 UHD 업스케일링 엔진)’은 UHD 화질 동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해 준다. 일반 콘텐츠도 UHD급으로 업그레이드해 감상이 가능하다. 전면지향 4.1 채널 ‘슬라이딩 스피커(한국명 무빙 스피커)’는 선명한 중고음역 음향을 제공, 동영상과 일체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LG전자 미국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은 “북미에서 UHD TV 라인업을 55·65인치로 확대한 것은 다양한 가격대, 크기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함”이라며 “소비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제공해 미국 고화질 TV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오는 2015년까지 718만대 수준으로 성장하는 전 세계 UHD TV 시장에서 북미지역이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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