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무선결합도 10월말까지 할인 2배
- ‘인터넷 올라잇’ 상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유무선결합을 통해 인터넷을 공짜로 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상용화와 별개로 LTE-A 스마트폰도 판매를 시작한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인터넷 올라잇’ 상품을 출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넷 올라잇은 오는 10월31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가정용 인터넷 요금제다. 속도 50Mbps 3년 약정시 월 2만8050원의 기존 ‘인터넷 라이트’ 상품에 무선랜(WiFi, 와이파이) 서비스 ‘홈허브 스페셜’을 함께 제공하고 요금은 월 2만7500원(3년 약정)으로 내렸다. 5500원을 추가하면 100Mbps 속도로 상향할 수 있다.
인터넷 올라잇 기반 결합상품 ‘올아이피(All-IP) 올라잇’도 오는 10월31일까지 가입자를 받는다. 인터넷 올라잇과 가족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묶으면 인터넷 요금을 할인해준다. LTE 2회선은 인터넷 요금 절반을 3회선은 전액을 할인해준다. 단 LTE 요금제는 월 3만7400원 이상이어야 한다. LTE 스마트폰이 요금제에 따라 받는 할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2회선 결합을 월 7만3700원 이상 요금제로 하면 3회선 결합과 같은 혜택을 준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가입문의는 전국 올레 플라자, 올레 매장 및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존 인터넷 상품 가입자가 전환을 할 경우에는 이미 받았던 할인에 대한 반환금을 지불해야 한다.
한편 KT는 LTE-A 상용화와 별개로 LTE-A 스마트폰을 먼저 출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를 이날부터 시판한다.
KT는 “900MHz 주파수의 전파간섭 문제가 해소되는 대로 LTE-A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그전까지 기존 LTE 네트워크를 통해 갤럭시S4 LTE-A 단말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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