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브랜드 중저가만 쓰기로
- G·뷰 시리즈는 옵티머스 빼기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결국 ‘옵티머스’ 브랜드를 중저가 제품에만 쓰기로 했다. 하반기 전략제품 명칭은 옵티머스를 뺀 ‘G2’로 확정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스마트폰 G시리즈 차기작 제품명을 ‘G2’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옵티머스 브랜드를 제외키로 했다. G시리즈 외에도 4:3 화면비를 갖춘 뷰시리즈도 옵티머스가 빠진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도약을 위해 옵티머스 브랜드를 폐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L시리즈와 F시리즈는 옵티머스 브랜드를 유지한다”라며 “프리미엄은 G와 뷰로 중저가는 옵티머스L과 옵티머스F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G시리즈 후속작 G2는 오는 8월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서 공개된다. 이 제품은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를 지원한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G시리즈의 새로운 브랜드 정책은 LG 스마트폰이 더 크게 도약하면서 글로벌 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옵티머스는 지난 2010년 4월 LG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하며 처음 만든 스마트폰 브랜드다. ‘최선 최상’을 뜻하는 라틴어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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