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정책

KISA, 주민번호 미수집 전환 기술지원 시행

이민형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www.kisa.or.kr 원장 이기주)는 주민번호 미수집 전환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 기술지원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그동안 인터넷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주민번호의 신규 수집·이용이 지난 2월 18일부터 원칙적으로 금지됐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올 하반기부터 일 평균 방문자수 1만명 미만의 웹사이트에 대해서도 주민번호 수집·이용 여부를 모니터링해 위반이 발견되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방통위는 주민번호 전환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웹사이트 운영 사업자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기술지원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KISA는 사업자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회원가입’, ‘ID 및 비밀번호 찾기’ 등에서 주민번호를 입력하는 부분을 전문인력이 직접 삭제해주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본 지원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업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www.kisaclean.or.kr)에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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