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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상반기 영업손 4.3억원…개발투자로 적자전환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company.webzen.co.kr 대표 김태영)은 2013년 상반기 연결 실적으로 영업수익 343억원(게임 매출 343억원), 영업손실 4.3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수익은 19%올랐으나, 신작 개발 및 투자 관련 비용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9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84억원, 해외에서 약 260억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76%로 늘었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하반기 신작 서비스 등으로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해외 시장 진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치열해 지는 산업 내 경쟁에 대응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웹젠은 하반기 중 예정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로드2’의 공개테스트(OBT)를 시작으로 신작게임들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MMORPG ‘뮤2’를 비롯해 미공개 게임들을 현재 개발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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