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도… AUO, 4.3인치 플렉시블 OLED 시제품 공개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세계 4위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인 대만 AU옵트로닉스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이어 플렉시블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AUO는 2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터치 타이완 2013’ 전시회에 4.3인치 플렉시블 AM OLED 패널 시제품을 전시했다. AUO의 플렉시블 AM OLED 패널 시제품 전시는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로는 삼성, LG에 뒤를 잇는 것이다.
이 제품의 해상도는 qHD(540×960), 패널 두께는 0.2mm, 곡률 반경(휘어지는 정도)은 1cm다. 화소 회로는 6개의 박막 트랜지스터(OLED 구동 회로 1개, 스위칭 회로 5개 추정), 2개의 정전 용량을 가진 ‘6T2C’ 구조다. 발광 구조는 전면발광(top emission) 방식이 적용됐다.
AUO는 유리 위에 플라스틱 필름을 증착하고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공정으로 박막트랜지스터(TFT)를 구성한 뒤 OLED 증착, 박막 봉지(TFE, Thin-Film Encapsulation) 공정 이후 보호 필름을 붙인 뒤 아래쪽 유리 기판은 다시 떼어내는 방식으로 이 제품을 개발했다.
0.2mm라는 얇은 두께는 이러한 공정을 통해 구현된 것이다. 박막 봉지 공정을 거친 뒤 측정한 수분 침투율은 하루, 면적당 10~6cc(WVTR<10~6g/day/m2) 정도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타이페이(대만)=한주엽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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