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LG전자, 영국서 한정판 드럼세탁기 선봬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가 4일 영국 유명 디자이너 홀리 펄튼과 손잡고 ‘홀린 펄튼 디자인 세탁기’ 한정판을 영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가 직접 고른 홀리 펄튼의 디자인 그래픽을 세탁기 전체 외관에 적용해 특별한 세탁기를 만들어준다. 기분에 맞춰 옷을 고르듯이 가전제품 디자인도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LG전자는 이 제품을 한 달 동안만 판매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홀리 펄튼은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로 화려한 색채와 대담한 문양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홀리 펄튼 디자인이 생활가전에 적용된 것은 LG전자 드럼세탁기가 처음이다.

홀리 펄튼 디자인 패턴을 입힌 드럼세탁기 신제품(모델명 F1495KD6HF)은 유럽 에너지효율 등급인 ‘A+++’을 달성했다. ‘다이렉트드라이브(DD) 모터’와 6모션 정밀 제어 기술로 세탁과 건조 시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짜기 등 섬세하고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다. 제품가격은 829파운드(한화 약 141만원)이며 현지 온라인 가전 판매망인 AO(www.ao.com)를 통해 9월 한 달간 독점 판매된다.

LG전자 영국법인장 나영배 전무는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협력해 가전제품인 세탁기를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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