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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온라인게임사 인재 다수 영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9-10 1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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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게임사 게임빌이 다수의 온라인게임업계 인재를 영업해 조직 전반에 새 진용을 갖췄다. 10일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은 스마트폰게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사업본부장 출신으로 ‘피파온라인’ 사업을 이끌었던 류상수 본부장을 포함해 사업, 서비스 및 퍼블리싱 전반에 새 인물을 기용한 것이 눈에 띈다.

우선 라이브 게임의 운영을 담당하는 서비스운영실에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서비스PM실장이었던 이도형 실장이 합류하면서 서비스 프로젝트매니저(PM)팀과 서비스 모니터링팀이 신설됐다. 게임빌 서클과 게임빌 라이브를 담당할 플랫폼 개발엔 넥슨에서 플랫폼 개발을 이끌었던 하영광 부장 등이 영입됐으며 조이시티의 IT실장이었던 이창훈 실장이 새롭게 퍼블리싱기술지원실장을 맡아 퍼블리싱 개발사에 대한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게임빌 미국법인의 인재 기용도 이뤄졌다. 사업부문 책임자로 넥슨 아메리카와 스마일게이트에서 사업을 담당했던 이정수 실장이 합류했고 사업 PM으로 넥슨 아메리카, 오지플래닛(OGPlanet), 게임팟 출신의 레이 천(Ray Cheon) 팀장이, 엔도어즈와 넥슨 아메리카 출신의 테디 킴(Teddy Kim) 팀장이 기용됐다.     

게임 제작 조직은 스튜디오 체계로 전격 전환했으며 네오위즈 슬러거의 사업 팀장 출신인 이윤호 팀장을 게임빌 프로야구 개발 PD로 발탁해 차기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자회사 게임빌엔에는 네오위즈 출신의 김진규 PD, 다날 ‘로코’와 넥슨 ‘일랜시아’ 출신의 노창균 PD, 손노리 창립 멤버였던 안진국 PD가 합류, 각각 신규 게임 라인업을 담당하게 된다. 기업개발실은 게임하이 출신의 이영권 실장이 이끌어 본격적인 기업 투자에 나선 상황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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