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www.kakao.com 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그룹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그룹’을 출시한 지 6일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그룹(모임)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이다. 특정 모임 멤버끼리 소식, 정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지난 5일 출시된 카카오그룹은 출시 당일 100만 가입자를 모아 앱스토어 무료인기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출시 3일만에 구글플레이 무료인기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출시 6일만에는 500만 사용자와 250만개의 그룹 생성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카카오그룹에 대해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주고받던 사진과 채팅 내용을 채팅방 멤버끼리만 공유하되 언제든지 다시 확인 가능하도록 간직하고자 하는 사용자 니즈에 맞춰 개발됐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사용자환경)와 핵심 기능 위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 측은 “카카오톡의 그룹채팅방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채팅방과 그룹을 넘나들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따라 더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그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17일까지 새로운 그룹을 생성하는 그룹장에게는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해피투게더’ 스티콘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그룹 프로모션 페이지(http://kakao.com/groupeve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