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저장] 효성인포 “통합 플랫폼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까지”
- [딜라이트닷넷 창간4주년/분석의 시대] 빅데이터 시대의 스토리지 전략 ③
미국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합작법인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은 HDS의 스토리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최근엔 자체적으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출시하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업체인 엔에프랩과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H-팰로톤’을 출시했다. 데이터 수집, 저장, 검색 및 분석에 이르기까지, 빅데이터 분석에 요구되는 모든 작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오픈소스의 취약점을 보안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모듈을 제공하며, 빅데이터를 처음 접해보는 사용자도 쉽게 관리 할 수 있는 통합 관리 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페타바이트급(PB)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테라바이트(TB) 이상의 로그 데이터를 처리하며, 데이터 용량 확장에 따른 플랫폼 자동 확장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실시간 인텔리전스 처리 및 슈퍼 컴퓨팅, 소셜 웹 이슈 탐지 모니터링 및 예측, 통신사 콜 로그 분석, 대용량 분산 파일 시스템, 인메모리 분산 DBMS 등 다양한 분야에 높은 활용도를 제공한다.
실제로 H-팰로톤의 기능 중 하나인 분산 파일 플랫폼은 국내 통신 고객사의 분산 파일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효성인포메이션은 HDS 하둡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발표해 엔터프라이즈급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히타치 서버, 시스코 스위치와 클라우데라 하둡 배포판을 하나의 어플라이언스로 패키징해 기존에 다소 낮은 신뢰도의 x86 서버들로 구성된 빅데이터 플랫폼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히타치버추얼스토리지플랫폼(VSP)과 히타치유니파이드스토리지VM(HUS VM)의 올(All)-플래시 시스템과 히타치 NAS 플랫폼, 히타치 UCP 등을 통해 전체 스토리지 인프라의 최적화(Maximize IT)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백지영기자 블로그=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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