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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3] 지역별 와이파이 설치 편차 심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0-13 1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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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지역별로 와이파이존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지역별 인구대비 와이파이 존 설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와이파이 존 수는 모두 21만6993개소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1000명당 평균 4.2개소가 설치된 것으로 지역별로는 인구 광주가 7.0개소로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서울 6.0개소, 대전 5.0개소, 부산 4.7개소, 대구와 제주가 각각 4.5개소가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남은 인구 1000명당 2.6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종 2.9개소, 경남이 3.3개소의 순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적게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영 의원은 “각 지역별로 와이파이 존 설치 편차가 심해 지역 간 정보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무분별한 와이파이 확산 정책보다는 각 지역별로 인구수를 고려해 설치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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