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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지문인식 기술, 지갑 속으로…모바일 결제 지원

윤상호 기자
- 베가시크릿노트, 바통 앱 결제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이 지문인식기능을 휴대폰 결제 서비스로 확대한다.

팬택(www.pantech.com 대표 이준우)은 지문인식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문인식을 탑재한 ‘베가시크릿노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바코드 결제 애플리케이션(앱) ‘바통’을 설치해야 한다. 바통을 실행한 뒤 지문을 등록하면 지문인식을 할 때마다 일회용 결제 바코드를 생성한다. 이 바코드를 리더기에 읽히면 결제를 완료한다. 결제금액은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한다.

바통은 ▲세븐일레븐 ▲레드망고 ▲반디앤루니스 등 바통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앱은 팬택 앱스플레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문인식을 내장한 ‘베가LTE-A’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팬택 상품기획실 이응준 상무는 “베가시크릿노트의 지문인식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한층 강화된 보안 하에서 안심하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문인식기능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안전한 휴대폰결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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