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브로드컴, 64비트 16나노 핀펫 공정 서버급 CPU 개발 계획 공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브로드컴이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에 탑재되는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를 개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신제품에 ARM의 64비트 ARMv8-A 아키텍처가 적용되며 16나노 3D 핀펫(FinFET) 공정으로 생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6나노 핀펫 공정이 적용된다는 것은 생산을 TSMC에 맡기겠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와 글로벌파운드리는 16나노가 아닌 14나노 핀펫 공정을 개발 중이다.

브로드컴은 신제품에 네트워킹, 빅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저장 및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상위급 가상 가속기가 적용되며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구현시 진정한 서버급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론 얀코브 브로드컴 프로세서 및 무선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수석부사장은 “브로드컴은 업계 최고 성능의 ARM 기반 멀티코어 프로세서 설계를 통해 지난 몇 세대 동안 지켜오던 멀티코어 프로세싱 분야의 선두주자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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