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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3] 확 바뀐 디아3 확장팩, 모험·전리품 시스템이 핵심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의 간판 액션게임 디아블로3의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14일 지스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알렉스 메이베리 디아블로3 수석 시스템디자이너(선임 PD)<사진>는 지스타 현장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확장팩에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 가운데 모험모드와 전리품 시스템을 핵심으로 꼽았다.

메이베리 PD는 확장팩에 대해 “기존 디아블로3의 기능을 다듬는 것에 집중했다”면서도 “모험모드의 경우 완전히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험모드는 게임 내 모든 요소가 무작위로 바뀐다. 매번 게임을 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상금 사냥과 네팔렘의 차원균열에도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무작위 요소를 적용했다.

또 메이베리 PD는 전리품2.0을 통해 아이템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메이베리 PD는 “캐릭터가 바로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올라갔다”며 “아이템 속성 같은 경우도 지능을 힘으로 바꿀 수도 있는 등 기능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디아블로3 확장팩에 선보일 재미 요소로는 ▲근접과 중거리 공격이 가능한 성전사 캐릭터 ▲길드 기능 등 소셜 요소 개선 ▲전설 아이템 100개 이상 추가 ▲새로운 장인 추가 ▲외모를 바꿀 수 있는 형상변환 기능 등이 있다.

메이베리 PD는 확장팩의 의미에 대해 “디아블로3를 완성시켰다”면서 “그만큼 재미있게 즐기고 있고 유저들도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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