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www.kt.com)는 자사의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마켓 플레이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기업들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부가 기능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솔루션 판매자가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마켓에 손쉽게 등록해 판매할 수 있고, 이용자는 유클라우드 인프라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기존보다 더욱 손쉽게 접목하여 소요시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그동안 오픈소스 중심으로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이를 운영해 왔으나 솔루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네트워크 및 웹방화벽 상품을 추가해 제공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통합보안 솔루션(트렌드마이크로), ▲웹서버 탐지 솔루션(UMV), ▲DB 암호화 솔루션(펜타시큐리티) 등 보안 상품을 추가해 보안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역량 있는 국내외 솔루션 개발사와 제휴을 통해 서비스형백엔드(BaaS)/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트랜스코딩/모니터링 및 통합관제/맞춤형 DBMS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자체 개발한 이중화 기술과 24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무중단 서비스 안전성을 보장하는 유클라우드 고가용성(HA) 서비스도 출시했다.
HA 서비스는 기업 내부 IT 서비스 및 고사양 게임 서비스 등의 무중단 서비스를 위한 기능으로, 불특정 시간에 서버 장애가 발생해도 자동 절체가 이루어져 서비스 가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이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추가 인프라에 한해 기존 가격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클라우드 전략담당 김철승상무는 “클라우드 기반 SW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솔루션 개발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동반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