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김남철)는 2014년 모바일게임 40여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내년에 역할수행게임(RPG)를 비롯한 미드코어 장르와 캐주얼, 소셜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에서 40여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1분기 전후 중국 텐센트와 협력해 ‘달은삼킨늑대’를 현지에 출시하고 일본과 북미 등 해외법인을 통한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한다. 앞서 협력 관계를 맺은 일본 라인과도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측은 주요 모바일게임 출시 라인업으로 모바일 MMORPG ‘아크스피어’를 비롯해 액션게임 ‘천랑’, 프로레슬링게임 ‘아이언슬램’, 액션 MORPG ‘블레이즈 본’ 등을 꼽고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의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다.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자체 개발력을 집대성한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카루스’를 내년 1분기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여름께 ‘창천2’라는 현지명으로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텐센트와 협업 중인 캐주얼 액션게임 ‘로스트사가’도 서비스를 준비한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3년은 윈드러너의 성공과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런칭을 통한 경험, 이카루스의 테스트 등을 통해 많은 것을 쌓고 배우는 시기였다”면서 “2014년을 기점으로 위메이드만의 개발력과 서비스 시스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가능성을 더욱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