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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빅데이터 사업 본격 추진… ‘빅데이터 사업 T.F.’ 발족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SK C&C(www.skcc.co.kr 대표 정철길)는 30일 ‘빅데이터 사업 T.F.’ 를 발족하고,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SK C&C는 50여명의 빅데이터 전문가가 포진한 ‘빅데이터 사업 T.F.’를 100명 규모로 늘려 컨설팅부터 사업 수행 및 유지보수까지 전체 IT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비롯한 외부 빅데이터 사업ㆍ기술 전문가도 적극 채용할 예정이다. 

SK C&C 관계자는 “빅데이터가 정보기술(IT) 최신 트렌드로 주목받았지만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던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2014년에는 전(全) 산업분야로 확산될 것” 이라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포브스는 시장 조사기관 IDC 자료를 바탕으로 내년 세계 빅데이터 시장이 올해 대비 30% 이상 증가한 161억달러로 본격적인 시장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SK C&C는 ‘빅데이터 사업 T.F’를 중심으로 통신ㆍ반도체, 금융, 보안, 서비스ㆍ제조 등 각 산업별 빅데이터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SK C&C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아마존의 빅데이터 서비스인 EMR(엘라스틱 맵 리듀스, Elastic Map Reduce)과 동일하게 클릭 몇 번만으로 업로드된 정형ㆍ비정형의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내놓는다.

SK C&C 이병송 ‘빅데이터 사업 T.F.’장은 “SK C&C가 다양한 산업군의 프로젝트 경험과 컨설팅ㆍ시스템 구축ㆍ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업무 및 업종특성에 따라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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