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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SW방식 UHDTV, CES 2014서 시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1-07 17: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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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 셋톱박스 방식의 울트라HD(UHD) TV를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4 CES(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제품은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UHD케이블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TV로 씨앤앰이 올 상반기 중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케이블TV사업자 전용 UHD 소프트웨어 셋톱박스로 유료방송의 핵심기능인 가입자제한장치(CAS)가 내장되어 VOD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가 완벽하게 구현되는 첫 상용제품이다.

LG전자 신규 스마트T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연말 선보인 씨앤앰 스마트TV II와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GUI)가 적용됐다. 또한 4K 영상해상도, HEVC 최신동영상압축방식, 다채널(5.1채널 이상) 등 초고화질 영상 및 초고음질 음성도 제공한다.

씨앤앰 CTO 고진웅 부사장은 “이번에 전시되는 SW 셋톱박스 방식의 UHD TV는 넷플릭스, 유튜브 시연제품과 같은 수준으로 전시되는 것으로, 해외에서도 케이블방송 주력 서비스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LG전자 스마트비지니스센터장 최성호 전무는 “앞으로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을 활용해서 UHD 방송, 양방향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도입될 것이며, 해외 방송 사업자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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