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LGU+, LG전자 태블릿 구원투수로…‘홈보이G패드’ 선봬

윤상호

- 3년 약정 기준 월 7700원부터…8.3인치 화면 채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 태블릿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작년 8월 LG전자가 출시한 ‘G패드8.3’을 이용한 가정용 올인원 서비스를 내놓는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는 ‘홈보이G패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홈보이는 LG유플러스의 ▲인터넷전화(VoIP) ▲인터넷TV(IPTV) ▲오디오 ▲전자책(e-book) ▲보안서비스 등을 결합한 서비스다. 태블릿이 핵심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삼성전자 제품으로 홈보이 상품을 구성했다.

홈보이G패드에 들어간 LG전자 태블릿은 G패드8.3. 작년 8월 나왔다. 8.3인치 화면을 갖췄다. 다만 가격 논란에 휩싸여 고전했다. 하지만 이번 LG유플러스에 공급을 하며 숨통을 틔었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옵티머스패드’ 출시 때도 LG유플러스의 도움을 받았다.

한편 홈보이G패드는 이용 서비스에 따라 6종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3년 약정 기준 월 7700원부터 월1만5400원까지다.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 사업부장 안성준 전무는 “홈보이는 초고속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제어하는 올아이피(All-IP) 서비스의 시작”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생활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컨버지드홈 일등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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