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A2014] 지란지교소프트 “글로벌 시장 공략 초석 다졌다”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RSA 컨퍼런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졌습니다.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방법으로 확대 활용할 것입니다.”
27일(현지시각)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RSA 컨퍼런스 전시회를 마무리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올해로 3년째 RSA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있다.
오 대표는 “지난해 스노든 스캔들로 인해 컨퍼런스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관객이 더 증가했다. 여전히 RSA 컨퍼런스는 글로벌 보안 행사의 표준”이라며 “우리는 RSA 컨퍼런스 참가를 잘 활용해 북미를 비롯, 일본, 싱가폴,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번 RSA 컨퍼런스에서 일본, 싱가포르, 이스라엘 파트너들을 초청했다.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보안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시장 공략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지란지교소프트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 오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RSA 컨퍼런스를 잘 활용하면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공략도 수월해진다. 이번에 초청된 파트너사 관계자들은 우리 회사를 보다 더 신뢰하게 됐고, 의욕을 고취시킨 것 같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일본의 보안컨퍼런스 IST2014, 싱가포르 정보통신 컨퍼런스 커뮤닉아시아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란지교소프트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솔루션인 다이렉트박스를 출품했다. 지난해 출품한 다이렉트리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다이렉트는 사용자가 출장/외근 중에도 자신의 컴퓨터에 직접 접속해 문서자원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 전원이 꺼져 있더라도 컴퓨터에 저장한 파일이 자동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업로드 돼 언제 어디서나 파일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 대표는 다이렉트박스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제품으로 삼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 참석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확고한 방향성을 잡은 것 같다”며 “과거 전시회별로 출품하는 제품과 특성을 달리 했는데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 통하는 제품을 주력으로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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