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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모바일 쇼핑 시 데이터 ‘공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3-04 09: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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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 SK텔레콤 회원 대상 ‘모바일쇼핑 데이터프리’ 시행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오픈마켓 최초로 모바일 쇼핑 시 소진되는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모바일쇼핑 데이터프리’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단 SK텔레콤 회원 대상으로 진행된다.

11번가는 모바일을 통한 방문 고객 수가 전년대비 올해 1월~2월 동안 80% 증가했으며 모바일 11번가 1인당 방문빈도와 체류시간이 같은 기간 각 15%, 20%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회사 측은 모바일 쇼핑 이용 시 갖는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데이터프리’를 전격 시행키로 했다.

이 달부터 시행되는 ‘데이터프리’를 통해 소비자는 모바일 웹이나 앱 등 어떤 경로를 통해 11번가에 접속하더라도 데이터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11번가뿐만 아니라 쇼킹딜, 도서11번가, 셀러오피스 등 모든 11번가 모바일 서비스에 정책이 도입된다.

11번가 박종인 모바일 그룹장은 “모바일 쇼핑이 생활화 되면서 11번가의 방문빈도와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고객들은 데이터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정책의 일환으로 데이터 프리를 추진했다”고 서비스 취지를 밝혔다.

한편 11번가는 3월 한 달간 새봄맞이 집단장 및 웨딩 준비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카드사 혜택을 진행한다. 신한, 현대, 삼성 등 10대 카드사에 한해 최대 11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마련했다. 또 신한, 삼성 등 4대 카드 이용 시 품목별 최대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일 11회). 한도는 물론 일시불·할부 등 거래 제한 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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