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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 "OEM/ISV 파트너에 기술 개방 확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4-24 10: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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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SAP코리아(www.sap.com/korea 대표 형원준)는 24일 새로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ISV(독립소프트웨어벤더)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SAP는 ‘사이베이스 DB’, ‘비즈니스오브젝트(BusinessObjects)’ 등 일부 제품만 OEM/ISV 파트너에 공급하던 방침을 탈피해 주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SAP HANA, 클라우드 등 SAP 제품을 파트너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OEM/ISV 파트너는 자사 제품과 SAP의 솔루션을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례로 대상정보기술(대표 유태환)은 자사의 주문관리시스템, 그룹웨어, 기업포탈시스템 등을 SAP의 WPB(Work Performance Builder)와 결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변경 교육에 쓰이던 시간과 자원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모델링 솔루션 전문업체 메카정보(대표 김찬영)는 자체 개발한 모델링 지원 도구와 SAP 데이터 모델링 솔루션 ‘파워 디자이너(Power Designer)’를 통합한 특화된 모델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산업용 모바일 기기 전문업체 엠쓰리모바일(대표 조성제)은 SAP의 모바일 기기 관리(MDM) 솔루션 ‘아파리아(Afaria)’를 자사가 생산하는 모바일 기기에 탑재해 고객에 공급했다.

SAP 아시아태평얄지역 에코시스템 및 채널(E&C) 부문 총괄 앤서니 맥마흔(Anthony McMahon) 수석 부사장은 “SAP 파트너는 연구개발에 대한 부담 없이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선보이기를 원한다. SAP 비즈니스 혁신 플랫폼을 통해 그들은 혁신을 가속화하고 풍성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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