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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글로벌 야심작 ‘사커스피리츠’ 출시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컴투스(www.com2us.com 대표 송병준)는 모바일 판타지 축구 역할수행게임(RPG) ‘사커스피리츠’를 구글플레이를 통해 국내 첫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커스피리츠’는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빅볼(대표 김인동, 방용범)이 개발한 축구 소재의 모바일 카드 RPG로 강수진, 양정화 등 국내 유명 성우 30여명이 게임 캐릭터 목소리 녹음에 대거 참여해 주목을 끈 바 있다.

이 게임은 고품질의 일러스트로 표현된 300여명의 게임 내 주요 캐릭터들이 각 상황과 개성에 맞는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턴제 방식의 진행과 미드필드 라인을 중심으로 공을 패스하면서 공수 전환을 펼칠 수 있어 실제 축구 시합의 박진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컴투스는 이번 구글플레이 국내 출시에 이어 조만간 애플 앱스토어 서비스는 물론 자체 플랫폼을 통한 전세계 서비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권익훈 컴투스 게임사업실장은 “’카드의 조합과 능력치에 따른 결과를 수동적으로 보는 일반적인 카드 RPG와 달리 ‘사커스피리츠’는 직접 카드를 조작하며 승리를 이끌어내는 새롭고 능동적인 축구 RPG인 점이 특징”이라며 “CCG(Collectible Card Game, 수집형카드게임)와 RPG의 매력을 고르게 가진 게임”이라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에서는 ‘사커스피리츠’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게임 내 시공의 틈, 콜로세움 등에서 구하기 힘든 특별한 선수 카드를 제공하고 28일까지 매일 틀려도 선물을 주는 ‘매일매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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