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게임쇼 2014’ 개막…체험행사 가득
- 총 301개사 참가…기능성게임 전시·각종 문화 공연 등 마련돼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기능성게임 축제 ‘굿게임쇼코리아 2014’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3일 개막했다. 기능성게임은 교육,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게임 콘텐츠를 일컫는 말이다.
오는 25일까지 ‘굿게임, 세상을 키우다!’(Play and Growth!)라는 주제로 열리는 굿게임쇼엔 엔씨소프트문화재단, CJ E&M 넷마블, 엠게임,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인텔 등 총 301개사가 참가했다. 기능성게임과 교육용 로봇, 스마트콘텐츠, 가상·증강현실 등의 융합 콘텐츠 전시와 함께 각종 문화 공연, 경품 이벤트, 수출상담회,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굿게임쇼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이 주최하고 경기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게임학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굿게임쇼는 작년 5만1860명의 관람객과 20개국 268개사가 참여해 1603만달러(약 170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관람객 6만명, 수출 2000만달러(약 212억원) 달성을 통해 ‘글로벌 게임쇼’와 ‘융합 콘텐츠쇼’로 자리매김을 목표한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입시지옥과 여러 안 좋은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굿게임쇼과 같은 행사가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참여가 반영돼 좋은 게임, 건전한 게임들이 개발되고 게임산업이 발전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기능성게임 콘퍼런스 ‘SGSC 2014’에선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사진>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남궁 이사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강조했다. 게임화로도 불리는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의 요소를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남궁 이사장은 “기능성게임을 통해 게임이 어떻게 발전되고 삶에 접목되는지 같이 보고 느끼자”면서 자전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록 경쟁을 하거나 체중계에 소셜 요소를 넣어 다이어트 경쟁을 하는 등의 게임화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열릴 수출상담회는 해외 게임 퍼블리셔(서비스업체), 투자자 등을 초청해 국내 게임기업들과의 1대1 맞춤 상담 및 비즈니스 매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예비 창업자 및 중소 제작자를 위해 ‘2014 게임산업 상생포럼’을 개최, 국내외 유명게임회사들의 해외진출 방안과 사업전략 발표 및 중소게임사들과 상생전략 등을 공유한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4일까지 이틀간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이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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