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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콘스토어, 백업·중복제거 등 전체 솔루션 라인업 업그레이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팔콘스토어코리아(www.falconsoftware.com 지사장 임병혁)는 데이터 백업복구와 중복제거 등 최신 버전의 솔루션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솔루션은 OBD(Optimized Backup and Deduplication) 8.1, CDP(Continuous Data Protector) 7.7, NSS (Network Storage Server) 7.7 등 세가지다.

우선 데이터 백업과 중복제거 솔루션인 OBD 8.1과 관련해 크게 두 가지 부분이 업데이트됐다. 첫 번째는 OBD 8.1의 경우 제공 옵션 중 하나로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큐로직의 네트워크 어댑터를 장착한 델의 블레이드 서버 플랫폼에 탑재돼 공급된다.

이는 클라우드 사업자 또는 기존 IT 환경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게리 퀸 팔콘스토어 CEO는 “최근 현재 인프라 상에 있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것에 대한 조직의 고민이 늘고 있다”라며 “팔콘스토어는 최적화된 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기초로 현재 스토리지 장비에 담긴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매끄럽게 이동시킬 수 있는 기능과 옵션을 전체 제품군 차원에서 확대 적용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OBD 8.1에는 새로운 암호화 기능이 포함됐다. 데이터 유출/침해 관련 세계 각국의 규제가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VTL) 장비 상에 저장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한 암호화 방안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암호화 기능 보강으로 팔콘스토어의 VTL 장비를 쓰는 조직은 중복제거를 거친 모든 데이터를 성능 손실 우려 없이 암호화해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추가 옵션이 아니라 VTL을 새로 도입 및 설치하는 경우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보호 솔루션인 CDP와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NSS의 경우는 복구 속도가 시간당 16TB로 높아졌다. 이는 이전 버전 대비 195% 가량 개선된 수치다.

이밖에 동시 생성 가능 스냅샷 수가 가상 장치당 356개로 늘어났으며. 중복제거 콘솔의 다국어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윈도 서버 2012 R2, 하이퍼-V 2012 R2 클러스터, SQL 서버 2014 등 최신 서버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원도 확대됐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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