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홈 진출…2015년 상용화 목표
- 11개 업체와 제휴…중견기업 스마트홈 진출 토대 조성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홈 사업에 진출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11개 업체와 스마트홈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홈은 정보통신기술(ICT)와 가정의 전자기기 및 주요설비를 결합해 ▲원격제어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은 “SK텔레콤은 빅데이터 플랫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적인 주거생활가치를 제공, 스마트홈 서비스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행복동행’과 ‘상생’을 기반으로 뛰어난 중견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SK텔레콤과 손을 잡은 기업은 ▲경동나비엔(보일러) ▲게이트맨(도어락) ▲GE라이팅(조명)▲위닉스(제습기) ▲모뉴엘(로봇청소기) ▲대성셀틱(보일러) ▲유진로봇(로봇청소기) ▲타임밸브(가스차단기) ▲오텍캐리어(에어컨) ▲금호전기(조명) ▲아이피타임(무선랜공유기) 등 11개다.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은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고 제휴사는 이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기기를 만들게 된다. 올해 내로 시범서비스를 내년 초 상용화가 목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스마트홈 시장은 2014년 49조원에서 2019년 114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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