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태계 확대 안간힘…美 개발자 행사 개최
- 11~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12개 항목 120여개 강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생태계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11일부터 13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4’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건강 ▲스마트홈 ▲입는(wearable, 웨어러블) 기기 등 12개 항목 120여개 강의가 이뤄진다. 47개국 30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디지털 헬스 플랫폼’과 ‘삼성 디지털 헬스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이 행사에서 처음 공개했다. 삼성 헬스케어 서비스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다양한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SAMIIO(Samsung Architecture for Multi-modal Interactions Input/Output)’과 개방형 웨어러블 센서 모듈인 ‘심밴드(Simband)’를 연계해 헬스케어 관련 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 분야의 연구 개발 촉진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하나의 칩으로 심전도, 심박수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바이오 프로세서’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홍원표 사장은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는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전 세계 개발자,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방형 협력을 통해 스마트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소비자에게 더 가치 있고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http://samsungdevc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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