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데이터 활용이 가져온 혁신적 변화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4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상황별 맞춤 지원사업'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3개 기업의 우수사례와 함께 데이터 비즈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사업'은 K-DATA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기업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사례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하고, 데이터 활용 자생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데이터 활용 역량을 증진시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는 다양한 경영 현안의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사업은 특히 기업별 상황과 역량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기업의 문제를 진단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및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분석 모델과 적용 방안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지원기업들은 공급망 최적화, 고객 행동 분석, 재고 관리, 마케팅 전략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지원사업에는 360개 기업이 맞춤형 데이터 솔루션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와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K-DATA이 주관한 ‘2024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상황별 맞춤 지원사업’에선 데이터 활용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3개 기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케이원에코텍,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원인터내셔널이다. 이들은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창출했다.

윤혜정 K-DATA 원장은 “데이터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문제해결은행 사업을 확대하여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데이터 바우처 데이터 비즈 어워즈(시상식)와 각 기업별 우수사례 발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강남 슈피겐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