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플렉스2 30일 국내 시판
- 22일 국내 공개 행사 개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4배 빠른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공략에 나선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오는 30일 곡면(Curved,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2’를 국내 시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처음 선보인 스마트폰이다. 국내 미디어 데이는 22일 개최 예정이다.
4배 빠른 LTE를 지원하는 LG전자의 첫 제품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10을 장착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5.0버전(롤리팝)이다.
5.5인치 고화질(풀HD, 1080*1920) 화면은 곡률 700R을 적용했다. 뒷면 곡률은 650R이다. 곡률 차이는 손에 잡는 느낌과 화면 몰입감 최적화를 위해서라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카메라는 전면 210만화소 후면 1300만화소다. 주먹을 쥐었다 펴는 것으로 사진을 찍는 ‘제스처샷’은 인식 범위를 1.5미터로 늘렸다. 셀카 촬영 후 폰을 내려서 보기만 해도 사진을 띄워주는 ‘제스처뷰’를 추가했다.
G플렉스2는 통신 3사가 모두 유통한다. 출고가는 미정이다. 전작을 감안하면 100만원 전후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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