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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의원 “넥슨·엔씨, 초심으로 돌아가 상생협력해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1-28 15: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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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넥슨과 엔씨스포트 간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초심으로 돌아가 상생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전 의원은 모바일게임 민간 자율심의제도를 정착을 이끌고 한국e스포츠협회장을 지내는 등 국회 내 대표적인 친게임인사로 꼽힌다.

전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기업인 넥슨과 엔씨소프트 간의 경영권 분쟁이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며 “이는 현재 한국 게임시장에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 판단된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게임 1세대로 커다란 부를 창출한 김정주 회장과 김택진 대표이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진 2012년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의 사태를 되돌아볼 것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또 “특히 올해 게임업계는 정치인 이후의 새로운 협회장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며, 본격적으로 온라인게임 민간심의가 시작되는 첫해”라며 “또 규제 이슈를 넘어 진흥이슈로 나아갈 수 있느냐를 가름할 중요한 한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시기에 한국을 대표하고, 협업하는 두 기업이 경영권 다툼으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한국게임산업 발전에 커다란 저해요소가 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상호 양보하여 조속히 갈등을 끝내고 신의와 믿음을 기반으로 한 협업의 큰 틀을 만든 첫 마음으로 돌아가 한국게임산업 발전의 커다란 두 축이 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마무리 지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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