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가상현실을…LG, G3사면 VR기기 무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가상현실(VR) 체험을 위해 복잡한 전용기기를 사지 않아도 된다. ‘G3’만 사면 누구나 무상으로 VR 체험을 할 수 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오는 16일부터 G3 구매자에게 가상현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 확대 예정이다.
LG전자가 제공하는 VR체험은 구글 ‘카드보드’를 활용했다. 카드보드는 구글이 공개한 VR기기 설계도면이다. 종이로 쉽게 누구나 VR기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G전자는 ‘VR for G3’라는 이름의 플라스틱 제품을 선보인다.
이 기기 안에 G3를 장착하면 VR기기가 된다. G3가 모니터다. 고가 VR기기도 다 이런 방식이다.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는 VR앱은 LG전자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유료 앱을 무료로 공급할 방침이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Function Division) 이철훈 상무는 “VR for G3 제공을 계기로 스마트폰을 통한 가상현실 체험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카드보드 제품담당 엔드류 낙커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구글 카드보드로 제작된 VR기기로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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