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에머슨, 모듈형 데이터센터 실무 요약집·플레이북 발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에머슨네트워크파워(www.emersonnetworkpower.com)는 모듈형 데이터센터용 옵션을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실무 요약집과 플레이북을 6일 발표했다.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전체 시설을 외부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 및 테스트 한 후 출하해 현장에서 조립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이는 전통적인 구축 기법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에 비해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에머슨이 출시한 실무 요약집은 모듈형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비즈니스 사례를 모아놓은 것으로‘모듈형 데이터센터: 적합합니까?(Prefabricated Data Centers: Are They Right for You?)’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변화를 위한 플레이북‘모듈형 데이터센터의 평가와 구축(Evaluating and Deploying Prefabricated Data Centers)’에서는 실제 고려사항을 보다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모듈형 접근 방식이 제공하는 몇 가지 잠재적인 이점에 대해 ▲구축 속도(설비 가동까지 걸리는 기간을 수개월 더 단축) ▲확장성(설계 및 제조에 모듈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확장성을 갖고 있음) ▲비용 조절(외부 조립을 통해 가능해진 효율적인 공정과 규모의 경제성 덕분에 총 소유비용(TCO)을 절감) ▲설계 유연성(현장 맞춤형으로 설계되며 기능성이나 심미성 면에서 아무런 제약이 없음) ▲성능(마감이나 작업 숙련성 등이 뛰어나고 납품 전에 테스트와 최적화 작업도 철저히 진행) ▲지능성(통합 부품 사용 및 관리로 IT 생산성이 보다 높아지며, 용량 조절도 보다 동적으로 이뤄짐) ▲프로젝트 관리 및 서비스 등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스티브 쉘리 에머슨네트워크파워아시아 모듈러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데이터센터의 용량 변경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롭고 유망한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일반 건물 구축 방식의 기존의 데이터센터에 반해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확장 및 신속한 구축이 가능해 구축 비용과 구축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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