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차세대 윈도 디바이스 확산 전략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s.com/kr 대표 김 제임스, 이하 MS) 17일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시대를 위한 윈도우 디바이스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강조한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시대의 ‘생산성 및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전 세계 디바이스, 앱, 문서, 데이터, 소셜 네트워크 경험을 조화롭게 일치시켜 디지털 업무 및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것들을 성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자와 기업들이 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며 ▲개발자들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IT 전문가가 사람 중심의 전략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MS는 최근 차세대 ‘윈도10’ 운영체제(OS) ‘유니버셜 앱’을 공개한바 있다. 디바이스 중심이 아닌 이용자 중심의 고도로 개인화된 컴퓨팅 제공에 초점을 두고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플랫폼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목표다.
한국MS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디바이스 타입 ▲화면크기 ▲가격 세 가지 측면에서 폭넓은 윈도우 디바이스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략이다. 총 40여 가지 윈도 디바이스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소형 PC에서부터 태블릿, 데스크톱PC, 2-in-1, 일체형PC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군은 물론 8인치부터 29인치까지, 10~20만원대부터 200만원대 제품까지 폭넓은 사이즈와 가격대 제품 라인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텔이 ‘CES2015’에서 공개한 스틱PC도 선보였다. 오는 5월 15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며 아톰 프로세서와 16/32GB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다. OS는 윈도 8.1을 쓴다. ARM 칩 기반의 초소형 보드인 ‘래즈베리 파이 2’에 윈도10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히는 등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지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MS 디바이스 파트너사업부 담당 장홍국 상무는 “모든 형태의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MS의 목표”라며 “폭 넓은 포트폴리오 전략과 파트너 OEM 확장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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