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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11’ 모바일버전 공동 개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3-19 23: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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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 일본법인(www.nexon.co.jp 대표 오웬 마호니)은 스퀘어에닉스(대표 마츠다 요스케)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파이널판타지11(XI)’의 모바일 버전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이널판타지11 모바일 버전은 MMORPG로 개발되며 오는 2016년 내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북미, 유럽 지역에 서비스된다. 기존 파이널판타지11의 직업, 연계, 체인 등 기본 시스템은 물론 보다 빠르고 쉽게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게임 전반에 걸쳐 개선 작업을 거친다. ‘파티 편성’ 시스템과 싱글 플레이 콘텐츠도 강화된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앞으로 스퀘어에닉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넥슨의 게임 개발 및 글로벌 퍼블리싱의 노하우를 살려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마츠다 요스케 스퀘어에닉스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성공적인 협업을 구축하고 있는 넥슨과 ‘파이널 판타지 XI’ 모바일 버전을 공동 개발하는 것은 자사에게도 절호의 기회”이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13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 온 ‘파이널 판타지 XI’이 모바일 시장으로 나아가는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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