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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보안 주력 사업으로 육성”…SK C&C 주총, 올 매출 3조원 목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3-20 11: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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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SK C&C(대표 박정호)가 20일 경기도 성남 본사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매출목표 3조원, 영업이익 320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4%, 18% 성장한 수치다. 

올해 주총에서 SK C&C는 물류시스템과 보안사업 등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을 끌었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내로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해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고폰 유통사업인 에코폰 사업을 글로벌 유통사업으로 확대하고, 반도체 모듈 사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해 B2C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밖에 SK C&C는 안정옥 경영지원부문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지동섭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통합사무국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하금열 SBS미디어홀딩스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주순식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사외이사 연임도 승인했다.

한편 정관을 개정해 경비 및 보안시스템 서비스업, 검사·측정 및 분석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배당 총액은 880억원이고, 주당 배당가격은 2000원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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