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CERN과 키네틱 스토리지 플랫폼 개발 협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씨게이트테크놀로지(www.seagate.com)는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 오픈랩과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 개발을 위해 3년 간의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는 스토리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씨게이트가 지난해개발한 새로운 아키텍처다. 스토리지-서버 아키텍처를 단순화해 객체 지향 애플리케이션을 스토리지 장치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현재 사용되는 다층의 레거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인프라를 줄일 수 있어 15~40%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씨게이트는 CERN이 지금까지 생성한 대형 강입자 가속기(LHC)의 100페타바이트(PB)의 데이터를 비롯, 앞으로 LHC가 매달 만들어내게 될 2~3PB의 정보까지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CERN 오픈랩의 알베르토 디 메글리오 소장은 “씨게이트의 키네틱 스토리지 아키텍처가 스토리지 시스템의 복잡성 완화 및 운영비 절감을 통해 CERN 인프라에 기여함과 동시에 LHC 프로그램의 엄청난 스토리지 요구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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