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실전형 사이버 보안전문가 ‘케이쉴드(K-Shield)’ 양성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사이버공격 사전탐지 및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한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 인증 교육과정’ 교육생을 22일부터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케이쉴드는 2013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시스템 해킹, 네트워크 해킹, 웹 해킹 등 분야별 이론 교육 및 실제훈련 과정을 통해 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집단을 뜻한다.
올해로 3기 교육생을 모집하는 케이쉴드 양성교육은 사이버공격 탐지·분석 및 대응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총 200시간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2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케이쉴드 교육생이 1~2차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단계별 평가에 합격하면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인증서가 부여된다.
이번 케이쉴드 양성교육은 보안인력의 사이버 침해사고 분석 및 실전대응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모의훈련, 콘텐츠 개발 등 교육커리큘럼을 전문화했다.
1차 교육은 운영체제·SW보안, 웹 보안, 네트워크 보안, 사이버공격 대응 및 분석 등 이론으로 구성되며, 2차 교육은 최근 발생한 주요 사이버공격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한 시나리오 모의대응, 팀별 공격대응 실습 등 실전대응 능력을 테스트화해 보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케이쉴드 인증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은 내달 11일까지다.
한편 KISA는 국내 정보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45명의 케이쉴드 인력을 양성했으며, 올해부터 국내 12개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을 선정해 집중교육과정, 산학협력 프로젝트, 인턴십 등 실무능력을 갖춘 정보보안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유동영 KISA아카데미 센터장은 “점차 지능화 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에 실전대응이 가능한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전에 특화된 교육과정 및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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