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임시 주총 7월17일(상보)

윤상호

- 제일모직, 삼성물산 흡수합병…회사명 ‘삼성물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한다. 존속법인 명칭은 삼성물산이다.

26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제일모직의 흡수합병이지만 회사명은 삼성물산으로 정했다.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7월17일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1일 합병등기예정일은 오는 9월4일이다.

양측은 “제일모직이 보유한 다양한 사업영역 및 운영 노하우와 삼성물산이 보유한 건설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 및 해외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매출과 이익 증대 등 이형성장과 신규 유망사업 발굴을 통해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보통주는 제일모직 1주당 삼성물산 0.3500885주 ▲우선주는 제일모직 1주당 삼성물산 0.3500885주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는 ▲제일모직 보통주 15만6493원 ▲삼성물산 보통주 5만7234원 ▲삼성물산 우선주 3만4886원이다. 주식매수 청구기간은 오는 7월17일부터 8월6일까지다.

한편 양사 합병은 각 사 임시주총에서 각각 참석 주주 의결권 3분의 2이상과 발행주식총수 3분의 1이상 승인을 얻지 못하면 무산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