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판매 10억개 돌파

한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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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카메라 모듈 생산 10년 만에 누적판매 10억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말까지 약 10억4000만개를 판매했다. 

이 회사는 2005년 카메라 모듈을 첫 출하한 후 2013년 초 누적판매 5억개를 달성한데 이어 2년 만에 5억개를 추가했다. LG이노텍 측은 “지난해에만 2억4000만개의 카메라 모듈을 판매했다”며 “하루 66만개를 판매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만 2조7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액 기준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제품별 비중은 지난 1분기 기준 800만 화소급이 81%를 차지하고 있다. 13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제품 비중은 8%다. 광주광역시, 구미시, 중국 옌타이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진다. 제품 사양에 따라 생산 라인을 최적화해 운영하고 있다.

문형철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장(상무)은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혁신 기술을 집약한 카메라모듈로 편리하고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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