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 인크로스, ‘디앱스게임즈’ 인지도 확대…하반기 신작 5종 공개
지난 2~3년간 국내 게임업계 전반이 치열한 구조조정을 겪었다. 모바일게임 위주의 시장 재편을 거치면서 경쟁 대열에서 속속 이탈하는 업체들이 속속 생겨난 것이다. 신작 흥행으로 성공적인 시기를 보낸 기업들도 곧 차기작 검증이라는 시험대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데일리>는 2015년 게임시장 공략을 위해 체질 개선을 준비해온 중견 게임기업들의 신작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인크로스(www.incross.com 대표 이재원)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브랜드 ‘디앱스게임즈’(TheAppsGames)로 잘 알려진 업체다. 지난 2010년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한 후 ‘레전드오브갓’, ‘워밸리’ 등 상당수의 신작을 출시,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주요 사업 목표는 디앱스게임즈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또 상반기 5종 게임 출시에 이어 하반기 캐주얼장르를 포함한 5종의 신작 출시로 다양한 이용자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상반기 5종의 출시작 중에선 전략 소셜게임 ‘나를 따르라 for Kakao’의 성과가 눈에 띈다.
지난 4월 선보인 이 게임은 삼국지 스토리에 전투와 약탈, 장수대전, 군주들과의 영토쟁탈전 등을 더해 경쟁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직후 네이버 앱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을 돌파한 상황이다. 지금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0~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가 확정된 주요 라인업은 ‘팔라독 사가’가 있다. ‘팔라독 사가’는 국내 페이즈캣(Fazecat)이 제작 중인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동물 왕국을 위협하는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퍼즐 조합을 이용한 구성에 캐릭터의 육성과 강화 등 RPG의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말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했으며 참여 이용자는 7만명에 달했다.
인크로스 측은 하반기 사업에 대해 “그동안 RPG 장르를 많이 출시했었는데 하반기에는 캐주얼한 게임들까지 장르를 확장해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에게 ‘디앱스게임즈’ 브랜드를 알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디앱스게임즈가 일반 유저들에게는 재미있는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브랜드로, 파트너사들에게는 마케팅과 운영을 가장 잘 하는 브랜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크로스의 자체 글로벌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브랜드인 디앱스게임즈는 국내외 모바일게임 소싱부터 현지화(로컬라이징), 마케팅, 운영, 서버 호스팅을 포함한 원스톱 퍼블리싱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 3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게임 개발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구성원들이 미주, 유럽, 아시아권으로 담당 지역을 나눠 퍼블리싱 업무를 맡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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