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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대 알뜰폰 CJ헬로비전, SKT와도 손잡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7-23 09: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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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최대 알뜰폰(MVNO) 사업자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과도 손을 잡는다.

CJ헬로비전(www.cjhellovision.com 대표 김진석)은 SKT와 알뜰폰(MVNO) 도매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SKT 망을 활용한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에 가입 고객은 SKT, KT 두 통신사 중 한 곳을 고를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은 우선 이날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3G 스마트폰 ‘LG 마그나(Magna)’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해당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9월부터 대리점 및 판매점, 홈페이지(http://www.cjhellodirect.com), 알뜰폰 허브사이트(www.알뜰폰.kr) 등 헬로모바일 전 판매채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이번 SKT와의 제휴로 자사 알뜰폰 사업인 헬로모바일의 성장기반을 보다 단단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복수 망을 통해 알뜰폰 가입 고객의 선택권을 늘린 데 이어 요금제 할인 등 점차 고객 혜택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CJ헬로비전 김종렬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동통신 1위 SK텔레콤과 알뜰폰 1위 헬로모바일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일으켜 알뜰폰 고객 확대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제휴가 성공적인 MVNO 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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