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HD TV, 에너지효율 1등급 획득
- RGBW 패널 사용으로 소비전력 낮춰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 초고화질(UHD)TV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1등급을 받은 LG UHD TV는 2개 시리즈 6종(모델명: 65/55/49/43UF6800, 49/43UF6400)이다.
이 제품들은 RGBW(적녹청백) 패널을 적용했다. RGBW 패널은 빛을 내는 백색화소(W)가 패널에 포함돼 있어 같은 크기·해상도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동일한 밝기를 구현하더라도 소비전력을 약 35% 절감할 수 있다. 또 영상신호의 밝기를 분석해 어두운 영상을 볼 때는 화면의 밝기를 낮추고, 밝은 영상에서는 밝기를 높이는 APL 디밍(Average Picture Level Dimming) 기능을 탑재해 소비전력을 낮췄다.
이 제품들은 지난 7월말 ‘제19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녹색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이인규 전무는 “에너지효율 1등급 획득은 LG만의 고효율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압도적 화질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까지 갖춘 제품으로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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