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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403억원…전년비 133%↑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8-12 09: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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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컴투스(www.com2us.com 대표 송병준)는 2015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083억원, 영업이익 403억원, 당기순이익 311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창사 이래 분기 매출 1000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이 전체 82%인 8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152%, 영업이익 133%, 당기순이익 122% 모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각각 16%, 13%, 14%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020억원으로 역시 최초 2000억원을 넘어섰다. 반기 영업이익은 75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8%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인기 지속 때문이다. 지난 6월 글로벌 출시 1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4000만 다운로드 달성, 누적 애플 앱스토어 85개국 및 구글플레이 94개국 RPG 매출 1위 기록, 미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최고 순위 경신 등 변함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여기에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 기존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와 ‘컴투스프로야구2015’, ‘이스트 레전드’ 등 신작의 성과가 더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컴투스는 하반기 서머너즈 워 등 주요 게임의 업데이트 및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자체 개발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원더택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의 출시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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