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단신] 넷마블, ‘레이븐’ 실시간 레이드 업데이트 등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게임즈(www.netmarble.com 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액션게임 ‘레이븐 with NAVER’(개발사 넷마블에스티)에 실시간 레이드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시간 레이드(집단전투)는 5인으로 팀을 구성해 거대보스와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로 액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레이드를 통해 최강 장비를 만드는데 필요한 제작재료 아이템을 얻거나 높은 플레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신규 탐험 지역도 추가된다. 총 2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암흑 사원’ 지역은 물론 마테라 사원의 자동전투 기능, 게임 내 실시간 채팅 기능이 추가되고 요일 레이드 경험치 상향 조정 등 이용자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한 개선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넷마블은 실시간 레이드의 원활한 매칭과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프리시즌을 가진 후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이벤트 페이지(PC: www.actionraven.com/update_eventRT 모바일: www.actionraven.com/update_eventRT/m)에서 확인하면 된다.
◆네오위즈게임즈, ‘애스커’ 홍보모델로 황정민 발탁=네오위즈게임즈(www.neowizgames.com 대표 이기원)는 자회사 네오위즈씨알에스(대표 오용환)에서 개발한 온라인 액션게임 ‘애스커(ASKER)’의 공식 홍보모델로 배우 황정민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배우 황정민의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순박한 이미지가 ‘애스커’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액션성을 대중들에게 잘 전달할 것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오는 25일 공개서비스를 앞둔 애스커는 뛰어난 광원효과가 반영된 고품질의 3D그래픽과 전략적인 보스전, 실제 물리효과를 적용한 사실적인 액션성 등을 갖춘 게임으로 회사 측은 소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asker.pm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33, ‘영웅’에 철권 캐릭터 등장=네시삼십삼분(www.433.co.kr 대표 장원상 소태환, 4:33)은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액션게임 ‘영웅 for Kakao’에 일본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유명 아케이드 게임 ‘철권’의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철권은 1994년 말 등장해 20여년간 인기를 이어온 3D 아케이드 대전 격투 게임이다. 이번 양사 간 협력(콜라보레이션)으로 폴 피닉스, 니나 윌리암스, 화랑, 링 샤오유, 진 카자마, 카즈야 미시마, 백두산 등 철권에서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들이 영웅에 등장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이용자 투표를 통해 영웅에 투입될 철권 캐릭터 5개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투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캐릭터 선발은 9월 1일 발표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카페(http://cafe.naver.com/hero43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데이토즈, ‘상하이 애니팡’ 사전 예약=선데이토즈(www.sundaytoz.com 대표 이정웅)가 모바일게임 ‘상하이 애니팡’의 대규모 사전 예약 이벤트(goo.gl/RTV6vR)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하이 애니팡은 같은 무늬의 블록을 맞추는 게임으로 애니팡 등의 신규 캐릭터들의 동작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평면이 대부분인 모바일 퍼즐게임의 배경에 층(layer) 개념의 깊이를 도입해 입체적인 퍼즐 배치에 따른 시각적 재미와 공략의 자유도를 극대화한 것을 강점을 꼽았다. 사전 예약을 신청한 선착순 100만명에게는 인기 웹툰 '나이스진타임'을 연재한 작가 김진이 제작한 유료 이모티콘이 증정된다.
◆소프트맥스, 하반기 출시작 공개=소프트맥스(www.softmax.co.kr 대표 정영원)가 올 하반기 신작 출시 일정을 17일 밝혔다.
모바일게임은 이번 주 ‘트레인크래셔’ 카카오 게임하기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iOS 버전의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퍼블리싱 게임 ‘낚구낚구 : 바다의 이야기’는 오는 9월 중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주사위의 잔영’은 연내 상용화 예정이다. 온라인게임은 ‘창세기전4’ 9월 중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소프트맥스는 “상반기는 사업조직을 구축하여 라인업 및 퍼블리싱 역량을 견고하게 키우는데 주력했다면, 하반기는 준비해왔던 부분을 시장에 선보여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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