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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전자, 5G R&D 시스템 구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8-30 12: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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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초고주파 활용 기술 개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사와 장비제조사의 5세대(5G) 통신기술개발을 위한 연합이 계속되고 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삼성전자와 경기 분당 종합기술원에 5G 연구개발(R&D)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초고주파 광대역 밀리미터파(mmWave) 기술개발 협력을 한다. 이 기술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주파수보다 훨씬 높고 넓은 대역으로 통신을 하는 방법이다. 양사는 ▲향상된 데이터 송수신 속도 ▲기지국-단말 간 무선 전송 성능 ▲도심 지역에서 초고주파 기술 활용 가능성 등을 검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통신사 장비제조사 협력에서 통신사에 연구개발 시설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향후 양사간 연구개발 교류를 지속해 5G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DMC)연구소 전경훈 부사장은 “앞으로도 5G 기술 개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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