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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5] 삼성 윤부근 대표, 전시장서 음식 나른 이유는?

윤상호
- 관람객, 미슐랭 스타 셰프 요리 경험…기어VR로 스타 셰프 주방도 체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2015’ 삼성전자 전시관이 파티장으로 변했다. 세계 정상급 요리사가 요리를 만드는 것을 눈앞에서 보고 그 요리를 시식하라고 날라주는 사람은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윤부근 대표<사진>다. 생애 한 번 경험하기 힘든 파티다.

4일(현지시각) IFA2015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클럽 드 셰프(Club des Chefs)’ 행사가 열렸다.

클럽 드 셰프는 지난 2013년 삼성전자가 시작한 생활가전 마케팅 프로그램.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미슐랭 스타 요리사의 요리비법과 인터뷰 등을 꾸준히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들과 함께 ‘셰프컬렉션’이라는 고가 생활가전도 내놨다.

이날 행사엔 미슐랭 3스타 셰프 미셸 트로와그로와 엘레나 아르작, 폴란드 최초 미슐랭 1스타 셰프인 모데스트 아마로 등 3명의 요리사가 삼성전자의 유러피안 셰프컬렉션을 이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관람객에게 제공했다. 음식 배달은 윤 대표도 참여했다.

윤 대표는 “삼성전자 셰프 컬렉션과 최고 셰프의 요리를 통해 요리를 향한 열정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모데스트 아마로는 “셰프컬렉션 중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가상불꽃을 보여주는 ‘인덕션’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제품 추천을 잊지 않았다. 유러피안 셰프컬렉션은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 ▲‘버츄얼 플레임’을 적용한 인덕션 전기레인지 ▲‘고메 베이퍼’ 기술의 전기오븐 ▲‘워터월’ 방식 식기세척기 등이 주력이다.

한편 이번 클럽 드 셰프에서 삼성전자의 가상현실(VR)기기 ‘기어VR’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클럽 드 셰프 대표 요리사인 미셸 트로아그로의 주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단순히 영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360도 화면 속에서 주방 전체를 조망할 수 있었다. 관람객도 큰 호응을 보냈다.

<베를린(독일)=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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