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다음뉴스 콘텐츠 배치 과정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다음카카오(www.daumkakao.com 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14일 다음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뉴스 콘텐츠 배치 절차 및 주요 서비스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뉴스 배치 절차는 언론사의 기사 송고와 함께 시작된다. 9월 현재 140여개 매체에서 하루 2~3만건의 기사가 송고되며 다음뉴스 에디터가 키워드별로 기사를 묶어 보여주는 클러스터링 기술에 따라 실시간으로 주제와 정보량을 파악한다.
모든 기사는 이후 서비스 품질 저해 방지를 위해 문서간 중복 필터링과 편집원칙에 반하는 선정적, 광고성 문서가 없는지 최종 검수를 거친 후 이용자별 관심사와 좋아하는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시스템이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해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는 ‘루빅스(RUBICS)’ 알고리즘으로 첫 화면에 배치된다.
올해 6월부터 적용된 클러스터링→중복인식/필터링→루빅스 알고리즘 적용의 배치 절차는 뉴스 콘텐츠의 고유한 특성과 이용자별 반응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기계 학습을 함께 반영하고 있다. 루빅스 적용 3개월 간의 주요지표는 다음뉴스의 진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첫 화면 기사수는 적용전 일평균 257건에서 839건으로 226% 증가했으며 IT 섹션과 문화생활 섹션은 각각 365%, 660% 증가해 뉴스 다양성이 풍부해졌다. 더 많은 기사가 첫 화면에 배치되며 클릭수 109%, 일간 이용자수 42%, 기사 읽는 시간 65% 증가하는 등 뉴스 소비량도 전반적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기사 송고 현황/뉴스 배치 통계/섹션별 이용자 소비패턴/성연령별 이용자 소비분포 등 뉴스 서비스 관련 주요 데이터도 최초로 공개했다. 주요 지표별로 살펴보면 ▲8월 한달간 일평균 기사 27,000건 송고 (뉴스 53%, 연예 32%, 스포츠 13%, 라이프 2%) ▲하루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기사 총 800여건 자동배치 ▲성연령별 이용자 분포는 남성 59.2%, 여성 40.1% 등이 있다.
다음뉴스는 뉴스 콘텐츠 제공자, 이용자 모두에게 의미있고 유용한 다양한 데이터를 계속적으로 발굴, 공개할 계획으로 데이터 분석 주기와 상세항목은 추가 검토를 거쳐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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